포항 샤브샤브 마라롱샤 윤계상 되어보기

여기는 샤브샤브 먹으러 갔다가 마라롱샤도 있길래 같이 먹었어요. 범죄도시 이후에 마라롱샤 한번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요, 여기서 먹어봤어요.

 

 

포항 샤브샤브 맛집이에요. 여기는 그냥 샤브샤브가 아니라 중국식 샤브샤브, 우리가 훠궈라고 부르는 바로 그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사천식 샤브샤브 훠궈. 홍향루라는 곳인데요, 가게 뒷편에 주차장도 있고, 시설도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문을 연지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런 곳이 잘 없는터라 한번 입소문나면 손님 정말 많이 끌겠더라고요. 중국 굳이 안 가도 포항에서 훠궈, 마라롱샤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샤브샤브의 경우는 고기 포함하면 세트로 1인 12,000원. 저걸로 먹으면 되요. 고기 안 드시는 분은 그냥 1인 7천원 훠궈로 먹어도 되고요. 그럼 샐러드바에 있는 야채를 샤브샤브 해서 먹으면 되거든요.

 

 

 

여러가지 안주거리, 식사거리할 메뉴들 많아요. 그중에서 마라롱샤 하나 주문했어요.

 

 

 

태극모양의 훠궈 국물냄비가 나오고, 주문한 고기도 나왔어요. 고기는 양고기에요.

 

 

 

고기를 주문하면 소고기, 양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양고기 선택했어요.

 

 

 

샤브샤브 1인 세트에 해물도 포함이 되어 있어요. 많지는 않아도, 쭈꾸미, 새우 등 몇가지 샤브샤브해서 먹을 수 있어요.

 

 

 

이게 샐러드바인데요, 야채종류가 90%에요. 그리고 국수, 고기완자, 버섯 등이 있어요. 1인 7천원에 이 모든 재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샤브샤브해서 먹을 야채들 일단 한접시 담아왔어요. 더 먹고 싶으면 부페니까 또 가져오면 되거든요.

 

 

 

샤브샤브 국물이 두가지에요. 하나는 구수한 맛. 하나는 매콤한 맛. 취향대로 먹으면 되요.

 

 

 

소스를 직원분이 1인 하나씩 주는데요, 샤브샤브한 고기나 야채를 여기에다가 찍어 먹으면 되요. 아주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하니 맛있어요.

 

 

 

고기도 맛있지만 이런 야채 샤브샤브도 참 맛있거든요. 버섯하고 같이 곁들이면 정말 좋아요.

 

 

 

이게 바로 윤계상이 범죄도시에서 먹던 마라롱샤에요. 민물가재라고 하던데요, 이게 양념이 예술이에요.

 

 

 

솔직히 안에는 그렇게 살이 많지는 않아요. 크기에 비하면 말이죠. 하지만 이건 경험으로 한번 먹어보는거죠. 나도 마라롱샤 먹어봤다라고 자랑질하려면 말이에요.

 

 

 

살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쫄깃하니 맛있네요. 거기다가 기본 양념도 매콤하면서도 맛있고요. 포항 샤브샤브 마라롱샤 전문점, 여기 대박나겠어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