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교동면옥이 들어오다

교동면옥이라는 것이 대구에도 여러군데 있는데요, 경주에도 한군데가 있더라고요. 다른 곳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주 대릉원쪽에 새로 생긴 교동면옥, 경주 맛집으로 이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된 것 같아요.

 

경주에도 냉면 잘하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죠. 경주하면 또 밀면이 맛있기도 하는데요, 경주에서 냉면 잘하는 곳, 이제 교동면옥도 빼놓을 수없을 것 같아요. 대구 교동면옥을 몇번 가보기는 했는데요, 경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경주에도 교동면옥이 생겼더라고요. 대릉원쪽에 있는데요, 이 근처에 또 교동마을이 있죠. 그래서 교동면옥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주차장도 넓고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경주 교동면옥 실내 분위기가 참 깔끔하고 좋아요. 교동면옥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원래 실내외 분위기가 참 깔끔하거든요. 거기에다가 경주 교동면옥은 창가쪽에서 보이는 정원이 참 이뻐요. 그래서 더 밥맛이 나는 것 같아요.

 

교동면옥의 대표메뉴하면 갈비탕, 불고기, 냉면인 것 같아요. 오늘은 냉면을 먹으러 왔어요. 요즘같이 더운 때는 역시 이런 곳에서 깔끔한 냉면 한그릇 참 좋아요.

 

냉면을 먹기 전에 만두도 하나 주문을 했어요. 냉면이 나오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요, 그 전에 만두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죠. 기본 찬은 위처럼 나와요. 

 

교동면옥에서 만드는 왕만두에요. 크기도 아주 크고요, 속도 아주 꽉 찼어요. 고기와 함께 잡채, 부추가 들어간 고기만두인데요, 크기가 커서 식감도 찰지고 좋아요. 간장 살짝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게 바로 교동면옥의 대표 메뉴인 냉면이에요. 비빔냉면도 있지만 저는 물냉면을 더 좋아해요. 냉면하면 역시 면발과 함께 후루룩후루룩 마시는 육수가 일품이거든요. 교동면옥 냉면은 육전이 살짝 올려져 있어요.

 

역시 냉면 하나는 잘 하는 것 같아요. 교동면옥이라는 이름에서 면옥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에요. 면발이 가늘면서도 쫄깃하고요, 육전이 들어가서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육수도 새콤하면서도 감칠맛도 좋고요. 경주 맛집 냉면 잘하는 곳, 역시 교동면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