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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한 것은 당연, 수백년의 역사를 가진 고택. 이런 펜션이 또 없어요. 대구 근교 펜션 추천, 여기 참 독특하면서도 좋아요.

 

 

한번 다녀와보고 느낌이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직은 그렇게 많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지역 같아요. 대구 근교 즉 김천, 성주 이쪽으로해서 계곡이 참 멋지더군요. 무흘계곡, 증산계곡. 여기에 있는 한옥황토펜션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노적산방이라는 곳인데요, 배산임수라는 말이 생각나는 한옥이면서도 아주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만든 황토펜션이에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펜션 바로 앞에 주차장 아주 크게 있어요. 무료에요. 그리고 그 길 건너 아래 보면 위처럼 계곡이 있어요.

 

 

 

요즘같은 8월에 가면 아주 딱인 곳이에요. 물 좋고 공기 좋고.

 

 

 

이런 풍경마저 참 정겹지 않나요, 펜션 입구에 있는 자체 운영 매점이에요. 각종 차도 팔고, 간식도 팔고. 하기야 이 주변에 수퍼가 없더라고요. 이런 매점이 있어 참 좋았어요.

 

 

 

각종 천막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유유자적 이런 곳에서 차나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하기도 참 좋더라고요.

 

 

 

위 집이 자그마치 200년이 넘은 집이라고 해요. 금방이라도 '에험'하면서 대감이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인데요, 저 방에서 묵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정말 오래된 나무로 된 툇마루와 함께 황토와 창호지가 발려진 방. 이런게 바로 건강이죠.

 

 

 

이런 것이 바로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건축물이거든요. 이런 곳에서 한번 자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요, 오늘 소원성취했어요.

 

 

 

화장실이 재래식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화장실은 다행히 현대식이더라고요.

 

 

 

 

 방마다 에어컨이나 장판도 있어서 덥거나 춥지도 않아요. 고전과 현대가 아주 잘 어우러져있더라고요.

 

 

 

본채와 별채로 나뉘어진 것 같은데요, 위는 별채라고 봐야죠. 단체방도 있고 황토찜질방도 있더라고요.

 

 

 

각종 찻잔과 더불어 다도를 할 수 있는 시설도 되어 있던데요,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라합니다.

 

 

근데 주인 되시는 분이 격이 없이 차한잔을 권하시더라고요. 그것도 공짜로.

 

 

염치불구하고 서너잔 스트레이트로 마셨어요.

 

 

 

노란 색깔을 띤 녹차였는데요, 맛도 구수하고 몸도 상쾌해지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마시는 차, 이건 뭐,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죠.

 

 

 

펜션이다보니 주방시설, 바베큐시설, 다 되어 있어요. 치약, 칫솔만 가져가면 될 것 같더라고요. 나머지는 다 제공이 되니까요.

 

 

 

가족, 친구 혹은 부부끼리 와서 하루 힐링하면서 지내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펜션 주변으로 차로 5~10분 거리에 아주 멋진 계곡이 있어요.

 

 

 

증산계곡, 무흘계곡이라고 하던데요, 바위에 걸터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물놀이하기도 좋고. 대구 근교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넘 좋아요.

 

 

 

황토라서 정겹고, 주변 경치가 좋아서 맘이 설레더라고요. 대구 근교 펜션 추천, 여기서 힐링하세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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