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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가끔씩 하늘을 보자.

 

살다보면 뭐가 그리 바쁜지, 고개 들어 하늘을 보는 것조차도 귀찮을 때가 많죠. 하지만 가끔씩 고개를 올려다보면 자연이 만드는 드로잉에 푹 빠져들 때가 있어요.

 

 

잠깐 외출을 했어요. 근데 신호등에서 기다리다 하늘을 보는 순간, 잠깐이지만 그 아름다움에 폭 빠졌어요.

 

 

파란 하늘에 온통 양털구름. 마치 마법의 융단을 깔아놓은 것처럼 말이에요.

 

 

 

필터로 효과를 조금 주었더니 마치 호수에 눈이 내리는 것 같기도 해요.

 

 

 

누구도 만들 수 없는, 오직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작품. 가끔씩 하늘을 봐라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그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 것 뿐인데 말이죠. 요즘 이래저래 좀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그 어려움을 조금은 덜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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